짜증나는 인간과 화려한 휴가.

여자친구에게 저녁을 먹자고 했더니
저녁 약속을 점심으로 바꾸겠다고 했다..

미안한 마음에 그럼 내일보자고 했더니 기어코 바꾸었다.
문제는 그 약속 상대자.

나보다 한학번 동아리 선배인데,
친하게 지내다 그리 큰 사건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을 해서
나의 인맥 리스트에서 지워버린 인간.
왜 하필 그인간이냐고..

여자친구한테는 뭐라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했는데..
(내가 싫어하는 건 알고 있다)

오늘 점심 먹고 둘이 영화를 본다는데 존나 짜증이 갑자기...(사무실에 처박혀 있는것도 짜증나는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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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는 지난학기..

다음날은 여자친구의 전공 시험..
나도 시험기간 이고 해서 도서관에 있다가 집에 데려다주고 난 집으로 ㄱㄱㅆ
계속 기분이 별로라더니 그 인간을 불러서 술을 마시는 것이었다..
내가 영국에 있던 작년에부터 알아왔으니 친하게 지냈던거 같다..
그리고 집도 근처고하니..
뭐 그것 까지는 이해한다. 아니 한다고 생각했다..

근데 애가 새벽 2시가 되도 집에 안들어가는 거다.
그래서 난 그 선배한테 연락했다.

'얘내일시험이니까적당히하고집에좀보내지?'

'내가알아서할테니까신경쓰지말고니할꺼해라' (사실 이런 뉘앙스로 밖에 기억이 안남;)

여기서 열받아서 바로 그 술집으로 가서 애를 끌고 나와 집에 보낸적이 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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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내가 남자에 나이 많다고 티는 많이 안내려고 여자친구한테 문자로 영화 잘 보라고는 했는데

기분이 종내 나쁘네요...

제가 너무 속 좁은건가요.-_-;

있다 저녁에 만나서 만나지 말라고 하면 막장인가요 ㅠ




후...

여자친구와 닮은...게 없는 에릭하!
갑자기 이걸보니 사람님 생각이 났다! ㅋ




화려한 휴가 이야기 :
여자친구가 본 영화가 화려한 휴가 입니다.

scjp 공부나 해야지..
쭌.


by zoon | 2007/08/09 14:09 | diary | 트랙백 | 덧글(9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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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떠리 at 2007/08/09 18:05
아니삼. 그게 자연스러운거삼. 그리고 서로 이런이런건 싫어한다고 말해주고 그거에 대해 서로 배려해 주는게 애인인 거삼
....하긴 저두 말해주기 전까진 몰랐었음 -_-


.....업무시간에 뭐하고 있는거지..
Commented at 2007/08/09 22:27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bomnae. at 2007/08/09 22:28
비공개 덧글은 쓴 나도 볼 수 없냐-_-?
Commented by zoon at 2007/08/10 09:40
// 떠리
전 요즘 집에서는 컴퓨터를 안하는 기현상이....
업무시간에 모든 서핑과 웹질을...ㄷㄷ

암튼 결국 어제 말 했어여;;

// 비공개
암튼 종내 짜증 났던게다...
그리고 어차피 너는 그 인간과 영화 안볼꺼자나...

// bomnae.
너 흑마 64인가 66 찍었다며? 미쳤구나....-_-
비 로그인 상태에서 남긴 비공개는 아마 못 볼껄?
Commented by 슈3花 at 2007/08/10 13:37
zoon님이 막장이라면 저도 막장이네효!
Commented by zoon at 2007/08/12 22:38
// 슈3화
전 이미 캐막장인생을;;
Commented by 사람해요 at 2007/08/16 01:55
차근차근 읽어가다가 에릭하보고는 정신이 멍~ㅋㅋ
Commented by ペリドツト at 2007/11/15 12:53
아이고 보는제가 답답하네요
여자분께 말하세요 싫으니깐 만나지말라고
가만보니 업무시간에 이런거 쓰는 나도 막장인가효
Commented by ペリドツト at 2007/11/15 12:53
쓰고 보니 업한 날이 8월 XX일 으악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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